+ 평화
전례주년의 정점인 빠스카, 성삼일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에수님의 빠스카 신비로 완성한 것을 기념하는 성삼일은
주님 만찬 미사로 시작됩니다.
복음 : 요한 13,1-15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이 빵은 너희를 위한 내 몸이요,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영성체송 1코린 11,24-25>
성체를 옮겨 모심
예절이 끝난 후부터 다음 날 예절이 시작되기까지 준비된 감실 앞에서
성체조배를 계속합니다. 이 성체조배는 예수가 제자들과 다락방을 나가실 때
"나와 함께 한 시간 있을 수 있겠는가"하는 요구에 대한 대답이며
또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예수님이 만찬 때 주신 사랑의 교훈을
예수 곁에서 묵상하고 싶어 하는 자들과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가톨릭 대사전에서>
모든 예식이 끝나면 십자가와 성모상은 자색천으로 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