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이날은 미사는 거행되지 않고,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절은 오후 3시경에 거행하며,
교회의 오랜 전통에 따라 성찬 전례를 거행하지 않고,
말씀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예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주님의 종은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제1독서).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시지만
순종을 배우셨고,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셨다(제2독서).
요한이 전한 그리스도의 수난기 18,1─19,42
십자가 경배
주님, 주님의 백성이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것을 희망하며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념하였사오니,
주님의 백성에게 강복하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위로해 주시며,
믿음을 굳게 하시고 영원한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백성을 위한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