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11월은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위령성월입니다.
용인 묘지에는 우리 수녀님 중 하늘나라 시민 1호이신
마리아 알렉산드라 수녀님과
또한 선한목자예수수녀회 이멜다 수녀님
성바오로 수도회 임 프란치스코 수사이 계셔서
위령성월을 맞이하여 바오로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성바오로 수도회 서 안젤로 수사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미사를 통해 천상의 바오로 가족과 친교를 나누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지상의 가족들과 친교를 나누었어요.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께도 인사를 드렸어요.
우리의 고해사제이셨던 이석충 신부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선한목자예수수녀회 이멜다 수녀님의 묘
마리아 알렉산드라 수녀님께 인사 드리며...
안젤로 신부님 강론말씀에서
죽음은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로 초대받는 것이라고 하셨듯이
죽음은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문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