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한 복음화의 봉사 - 한국 교회건축 사도직 - 2탄 건축현장 편
"세상을 성체께로 향하게 하는 것 이것이 여러분의 사도직입니다. 마리아의 정신으로, 교회의 지침에 따라 전례 사도직을 수행하십시오. 교회는 영혼들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사명을 수행해야 하며 제자수녀는 이 사명을 열망해야 합니다." (창립자 알베리오네 사제)
언제나 성전의 중심인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제대가 가장 먼저 놓이게 됩니다.
"주님, 성모님! 건축 현장의 모든 분들을 모두 보호해 주소서..."
빼곡한 도시 건물들 한 복판으로
커다란 크레인에 매달린 십자가가 조심스레 내려오는 순간입니다.
크레인 경보음과 함께 아주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모두 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신자들의 희생과 사랑이 가득 봉헌 된 이 성당에 성령의 은총을 가득 부어주소서."
오늘도 안전하고 무사하게 진행하도록 이끌어 주신
우리 좋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본당신부님께서 강복을 주셨습니다.
작은 조각조각의 상징을 담은 구조물들이 제자리에 놓이기 까지
사랑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 기도와 사랑으로...
신자들의 보금자리가 될 아름다운 성당이 조금씩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안전하게 지켜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녀들이 주님의 만나고 , 그 현존 안에서 힘과 위로를 체험하는
귀한 성전이 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은총을 가득 부어 주시기를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