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복음에서
요한은 다음과 같이 외칩니다.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그렇습니다.
회개하는 이는
우리 죄 때문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성령’의 세례를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은
오늘 지금부터(대림=재림=파루시아)
하느님 나라를 앞당겨 사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 이는 타작마당 쭉정이처럼
‘불’의 세례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자비는 더 깊고 넓고 끝이 없어
우리가 참으로 회개하기를
참고 기다리십니다.
회개의 때는
회개의 필요성을 느낀 바로 ‘그 때’ 입니다.
행동으로 옮기는 ‘예’를 합시다!
“오십시오 주 예수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