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o Gratias
50년 전 오늘 첫걸음을 시작한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가
지금. 현재. 여기에서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릴 수 있도록
내려주신 모든 은총에 감사드리는
한국진출 5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오로지 주님께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시작하신 그 여정의 결실을 주님께
다시 봉헌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그동안 저희 수도회를 영적으로, 물적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초창기 선교사 수녀님들과
총장님과 바오로 가족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주례는 정순택 베드로 주교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한택 주교님과 황인국 몬시뇰, 정하권 몬시뇰,
많은 신부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마리아 그리치아 수녀님, 마리아 질리아나 수녀님,
마리아 루체 수녀님, 마리아 레지나 총장님
스승예수의 벗회 3대 회장이셨던 임차자님의 축사와
서영수 시인의 축시가 있었습니다.
관구장 마리아 쟌나 수녀님의 감사인사
총장님이신 마리아 레지나 수녀님의 감사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었더라면,
기꺼이 밀알이 되어주신 선교사 수녀님들과
초창기 선배 수녀님들이 안계셨더라면
지금의 저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랑과 희생, 봉사...
그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Deo grat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