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2월 10일은 수도회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창립기념일입니다.
한알의 밀알이 되어 새생명을 세상에 내어주기 위해
걸어온 여정이 91년이 되는 해입니다.
특별히 오늘은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 전 세계 수련자들이
첫 서원을 발하는 날입니다.
드디어 오늘! 묵묵히 혼자서 양성의 여정을 걸어온
박진희 엘리사벳 자매님이 주님께 첫번째 서원을 약속하였습니다.
주례는 성바오로 수도회 리푸죠 수사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동생 신부님이신 박진수 요엘 신부님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늘 신부님께서 해주신 강론은 첫서원자 뿐만 아니라
저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었어요. 주님의 인장을
우리의 마음에 특별히 새겨주신
그분의 사랑에 대해 다시금 감사드릴 수 있었고...
우리 존재 자체가 그분의 힘이 된다는 기쁨을 다시 한번
갱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서원문 낭독.
"이제 마리아 엘리사벳 수녀님으로 불릴 것입니다."
회헌 수여
표지 수여
이제 주님의 정배가 되어 제자수녀의 성소와 사명을 수행할
박진희 마리아 엘리사벳 수녀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