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이번 사순 제 4주간 금요일의 십자가의 길은
유기서원 수녀님들이 준비하였습니다.
봉헌생활의 해를 맞이하여 모든 봉헌생활자들을 기억하며
성모님과 함께 걷는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우리의 봉헌생활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봉헌생활의 해를 시작하며 발표하신 교황님의 말씀,
'기뻐하여라' 회람
그리고 교황님의 사순시기 담화문 등을 묵상하고
그 안에서 발췌한 내용들로
기도문으로 준비한 십자가의 길이었습니다.
매 처마다 우리의 봉헌을 상징하는 촛불이
하나씩 켜집니다.
봉헌생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여정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주님의 숭고한 사랑을 마음에 새롭게 새기고 되새기며
모든 악과 어둠에서 벗어나
주님의 빛으로 나아가길 희망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