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교회는 성탄 다음 40일째 되는 날인 2월 2일을 주님 봉헌 축일로 지냅니다.
1997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서 오늘을 ‘축성 생활의 날’로 지내도록 제정하셨고,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2월 지향을
"여자 수도자들과 축성 생활자들의 사명과 용기에 감사하며,
우리 시대의 도전들에 대한 새로운 응답들을 끊임없이 찾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초대하십니다.
전례는 초 축복과 행렬로 시작합니다.
평화의 행렬로 주님을 맞이하러 갑시다.
오늘 복음에서 등장하는 인물들, 요셉, 성모님, 시메온, 한나
이분들은 율법에 따라 하느님의 말씀에 충실한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예수님을 먼저 품에 안고 예수님을 봉헌하십니다.
봉헌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도 먼저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을 전하는 삶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축일을 맞이하신 '빛' 수녀님들 ❤
영성체 후 서원문을 바치며 저희의 봉헌을 갱신하였습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느님,
하느님 앞에 엎드려 간절히 비오니
사람이 되신 외아드님께서 오늘 성전에서 봉헌되셨듯이
저희도 깨끗한 마음으로 하느님께 저희 자신을 봉헌하게 하소서.
< 주님 봉헌 축일 본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