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이 땅에 작은 밀알이 떨어져 커다란 나무로 자라 세상에 스승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자
노력하는 바오로 가족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알바에서 시작한 작은 인쇄학교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성장하여
많은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모든 바오로 가족이 모여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리며
주님께서 불러주신 소중한 성소에 감사드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 미사는 성바오로 수도회 준관구장이신 서 안젤로 수사님 주례로
성바오로 수도회와 예수사제회 신부님들의 공동 집전으로
저희 수녀원 대성당에서 봉헌되었습니다.
감실에서 태어난 바오로 가족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길 진리 생명이신 스승예수님께로 인도되기를 희망하며
성체이신 예수님께 기도합니다.
휴가를 마치고 미국 공동체로 귀원하시는 세바스찬 수사님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