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회중용 전례성가집' 창작곡 공모 당선작 시상식
방송일 2012-01-19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성음악분과위원회가 공모한 '새 회중용 전례성가집' 창작곡 당선작 시상식이, 지난 20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하늘의 영원한 여왕'을 지은 박해동 씨와 '성인찬가'의 대구대교구 손상오 신부, '순교자들의 피와 땀으로'의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안수진 수녀, 그리고 '정성 바친 주님 성전'을 지은 유영철 씨 등 모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박해동 세례자 요한 >
주교회의 사무처장 이길학 타대오 신부는, 4명의 당선자들은 물론 '새 회중용 전례성가집' 창작곡 공모전에 함께한 모든 응모자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 이길학 신부 >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성음악분과위원회는 새 성가집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역량 있는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10년 7월부터 지난 해 6월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모두 860곡이 응모됐습니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톨릭 성가'가 미사 전례곡으로서의 적절성과 선곡의 다양성, 동시대 음악 현실 반영, 토착화 면에서 많이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옴에 따라 지난 2006년 위원회 산하에 '성음악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새 성가집' 간행을 위한 준비팀을 꾸려 본격적인 개정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출처 : CPBC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