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잠시 본원에 들렀는데, 참 고요합니다.
갑작스런 폭설로 본원에서도 4시간 동안 눈을 쓸었다고 합니다.
수도원 구석 구석, 늦은 밤까지 열심 했던 흔적들이 가득 느껴지네요.
-------------------------------- 긴급사진 입수 ^^ - ---------------------------------------------
1월 5일 입회한 스테파니아 자매님!!
"눈 쓰는 것은 제게 맡겨주세요!! 완전 잼있어요!!"
정말 흔적도 없이 따 쓸어버렸군요!!!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눈싸움?
수련 언니 날렵하게 도망가는 중!!
지원자 스테파니아 자매님이 소품을 챙겨 주는군요!!!
네! 무척 중요한 소품!!!
지원소 식구들 모두모두 모였습니다!!!
기념사진 찰칵!!!!
"오늘, 수녀원에서 처음 눈을 쓴 날~!!"
"다 이루었다!"
갑작스런 한파로 더한 강추위 속에 있을지 모를,
집이 없는 형제 자매들을 지켜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처음으로 눈 쓴 날!... 이렇게 작은 역사가 모여 하느님의 사랑받는 제자로 뿌리를 내리는 그날까지 파이팅입니다.
지원장 수녀님은 생략하고... 미카엘라, 로사, 도로테아, 스테파니아 자매님들 방가 방가 ^^
지원장 수녀님이 서운해 하심...ㅜㅜ
처음으로 눈 쓴 날을 축하해요. 앞으로도 눈도 쓸고 눈싸음도 하면서 좋은시간 보내길 바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