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꼬르마리애 수녀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중 제 2주일 보편 지향 기도
2020년 1월19일
1. 그리스도인 일치주간을 보내고 있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지금 교회가 당면한 과제가 무엇인지 서로 인식하면서,
모든 믿는 이들이 복음의 정신 안에서 참된 신앙인으로
생활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신자들의 재복음화에 관심을 두는 교회로
깨어나게 하소서.
2. 위정자들과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현재 인류가 겪고있는 고통과 어려움들은, 오래 전 인류가 저지른 착취와 정복의 제국주의가 빚어낸 잘못들에서 비롯되었사오니,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정치인들이
“환대와 친절, 나눔과 관심”의 미덕으로,“일치를 바라시는 인류를 향한 하느님의 뜻”을
발견하고 실천하여, 하느님을 모르는 이들에게도 복음의 빛이 비추어지도록 도와주소서.
3. 온갖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기후의 위기로 인해, 인류의 ‘공동 집’인 지구가 아파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그로인해 야기된 환경안에서 생존 위협으로 고통하고 있사오니,
기후 변화의 원인제공을 하고 있는 부유한 국가들이 참된 회개를 하도록 도와주시고,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가난한 이웃들을 위한 기도와 도움의 필요성을
우리 모두가 절실히 깨닫게 하소서.
4.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성자의 죽음과 부활로 저희를 구원하셨으니,
세상을 떠난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부활의 신비를 믿은 그들이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시고, 가장 버림받은 연옥영혼들에게 자비를 베푸시며 임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선종의 은혜를 주소서.
5.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저희 모두도 세례자 요한처럼 하느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자녀들이오니,
우리가 세례를 받을 때, 실제로 이루어진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우리위에 머무르셨던” 그 은총의 순간을
자주 기억하며,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웃을 환대하지 못하고 차별하며 일치의 길에서
멀어지고 있지 않은지,
말씀 안에 우리자신을 비추어보는 일치주간이 되도록 도와 주소서.
#보편 지향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