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안칠라 수녀님께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성탄 밤 미사 보편 지향 기도
2019년12월24일
1.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티 없이 깨끗하신 동정녀에게서 나신 주님,
영적,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세상의 벗으로 교회를 세우셨으니 교회로 하여금 세상이 희망과 사랑을 품고 천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생명의 원천이신 주님을 전하게 하소서.
2. 닫힌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세상의 보호자요, 구원자로 오신 주님,
세상의 모든 어둠을 아시오니 마구간의 아기 예수님께로부터 나오는 사랑의 빛을 통해 나라와 나라, 사람과 자연, 개인과 개인, 각 사람이 자기 내면의 자신과 화해하며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길을 찾게 하소서.
3. 젊은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젊음의 원천이신 주님,
‘하느님의 지금’인 젊음의 시기를 보내는 모든 청년들이 자신들의 뿌리와 단절되지 않고, 자신들의 작은 무리를 넘어 사회적 친교를 이루며 하느님의 선물인 이 축복의 시간을 살아가게 하소서.
4. 죽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
오늘, 인간의 본성이 주님의 탄생으로 당신의 신성에 결합하였으니 주님 사랑의 숨결을 받고 세상에 왔다가 다시 주님의 품으로 돌아간 모든 이들을 당신 사랑의 끈으로 묶어 영원한 행복에로 옮겨 주소서.
5. 우리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지극한 사랑으로 오늘 우리 곁에 오신 주님,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가져다주는 하느님의 은총이 여기 모인 우리 가운데에도 나타나셨으니 저희 모두도 하느님 사랑의 숨결로 창조된 작은 빛들임을 마음으로 느끼고 기쁨을 노래하게 하소서.
#보편 지향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