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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2020년 11월 위령성월 - 넷째주간 성체조배
11월 위령 성월 - 넷째주간 성체조배
주례: 이도행 토마스 신부님
사제 :
넷째 주간 초대말 (11월 23-28일까지, 성서 주간)
전례력으로 한 해의 마지막 주간인 성서 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창조하는 힘이 있어, 우리가 고단한 삶에
지쳐 있을 때 말씀은 우리 영혼에 생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때로는 상처로 얼어 붙은 우리 마음을 녹여 주고, 토닥여 줍니다.
말씀은 살아 있는 주님의 목소리입니다.
밤을 맞이하는 이 시간,
잠시, 홍수처럼 쏟아지는 세상의 소리에 귀를 막고,
현란한 유혹의 불빛을 끄고,
성체의 주님 앞에 마주 앉아 생명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도록
주님께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5초 정도의 침묵)
현대 매스미디어 매체가 원인이 되어 연옥에 있는 영혼들을 위해
하느님의 자비를 청합시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백만명이 넘는 영혼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길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주도자: 시작성가는 가톨릭 성가 195번 “천주 성자 예수 흠숭합니다.”를 노래하겠습니다.
1. 제대 위에 성체를 현시하고 분향한다.
(사제는 성체를 제대 위에 모시고, 향을 피우고 분향한다.)
주도자: 모두 자리에 앉습니다 (잠시 침묵)
2. 묵상 기도 준비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고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 봅니다. (여유)
성체의 빛으로 온 몸을 가득 채우듯이, 성체를 바라보면
깊이 숨을 받아 마십니다. 숨을 다시 주님께 되돌려 드리듯이
천천히 내쉽니다. (여유)
편안하게 호흡을 조절하면서 이렇게 기도합시다.
“나의 하느님, 저를 보시고
제 기도를 듣고 계신 당신 앞에 제가 있음을 믿습니다.” (x 2)
(10초 정도의 침묵 )
성체조배는 마음이 혼란한 사람이 길을 발견하는 때입니다.
미천한 사람이 모든 것이 되어주시는 분을 만나는 때입니다.
복음 말씀으로 진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가르침 안으로 들어갑시다.
3. 묵상기도 - 셋째 주간 묵상 (11월 16-21일)
세상을 살아 가는 동안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도 될 수 있고,
악마의 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이 두 길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하고 지루한 전쟁입니다.
주님께서는 말씀과 은총으로 길을 밝혀주시고, 지지해 주시지만,
선택은 언제나 우리의 자유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가장 치열한 자신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의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9절: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 아름다운 우주와 자연의 질서는 평화이신 하느님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자연의 질서를 파괴시킨 것은
무분별한 인간의 욕심입니다.
생태계 질서와 회복을 위해 무엇이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것도 평화를 이루는 노력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노력을 보시고,
‘너야 말로 내 아들이다’ 하실 것입니다. (잠시 여유)
평화의 왕이신 주님!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편리한 세상이지만, 우리 모두는
기계 문명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기계처럼 되어가고 있는 저희를 도와주소서.
회중 노래: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하느님 아들되리
10절: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2) 참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떠나야 하는 세상을 위해 살지 않고,
다가오는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세속에 길들여진 나 자신과 세상이 하느님께로 향하는
우리의 발목을 잡을 때 우리는 고통스러워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고통이 아무리 극심해도 미래에 받을 영광에 견준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로마8, 18참조)
(잠시 여유)
“기뻐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마태 5,12)
하신 예수님, 하느님의 말씀인 성령의 칼을 잡고
온갖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회중 노래: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 옮은 일로 박해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되리
주도자: 이어서 성체 강복이 있겠습니다.
4. 성체강복
성체강복 성가는 가톨릭 성가 192번/193 “지존하신 성체” 입니다.
╋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천상 양식을 주셨나이다.
- 한없이 감미로운 양식을 주셨나이다.
╋ 기도합시다.
이 기묘한 성사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저희로 하여금 항상 구원의 은혜를 느끼며
주님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 멘
성체 강복 (성체강복 후 사제와 교송으로 아래 기도를 바친다.)
○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 받으소서.
● 예수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 지극히 거룩한 예수 성심은 찬미 받으소서.
● 예수님의 지극히 보배로운 피는 찬미 받으소서.
○ 제대 위의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찬미 받으소서.
● 보호자 성령은 찬미 받으소서.
○ 주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지극히 자애로우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거룩한 잉태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마리아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동정녀요,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이름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마리아의 지극히 정결한 배필, 성 요셉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하느님은 천사들과 성인들을 통하여 찬미 받으소서.
○ 한국 순교 성인들의 신앙과 증거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마침성가는 가톨릭 성가 22번 “천지 생기기 전”입니다.
(사제가 성체를 감실에 모시는 동안 회중은 성가를 부른다.)
평화방송 녹화 일시: 2020년 10월 17일
묵상 자료 :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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