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 성당은 대지 639평, 연면적 515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벽돌조 건물로, 550석 규모의 대성당과 성체조배실, 교리실을 비롯해 신자들을 위한 카페 공간도 갖추고 있다.
특히 황원옥(에스델.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수녀가 디자인을 맡은 성당 내부는 전면과 천장에 십자가 장식을 두고 다양한 간접조명을 갖춰 독특한 전례공간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1991년 설립된 오정동본당은 부천시 오정동과 대장동 등을 관할하고 있으며 현재 교적상 신자수는 555세대 1300여명이다.
주정아 기자
출처 : 가톨릭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