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송 일 시 -
첫방송 : 3월 1일 월요일, 오후 9:05
재방송 : 매주 월~토 오전 4:30, 오후 9:05
3월 성체조배는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성전에서 촬영되었으며,
조정래 시몬 신부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세상을 위한 성체조배", 1924년부터 이 특별한 사명을 이어온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가 함께 합니다.
넷째-다섯째 주간 - 3월 22~31일 까지 (사순 제5주간)
다가오는 성주간은
여러 날 중에서도 가장 위대하고 거룩하고
아름답고 은혜로운 시간입니다.
하느님께서 무상의 사랑을 보여주시고
그 사랑을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건네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우리는
하느님의 이 사랑을 기억하고
재현하기 위해 성주간을 성대하게 기념하고 거행합니다.
거룩한 성체성사로 우리를 동행하시는 예수님 앞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그 사랑 안에서 하나 되는 은총을 청하며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셋째 주간 - 3월 15~20일 까지 (사순 제4주간)
세상은 코로나19가 감염병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숫자를 날마다 알려주지만,
영원한 멸망에 넘겨진 사람들은
얼마나 되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에게 참 생명에 이르는 길을 알려 주십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영원으로 옮아 가기 위한 길목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곧 영원한 죽음임을 깨달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둘째 주간 - 3월 8~13일 까지 (사순 제3주간)
우리는 얼마전만 해도 예수님께서 채찍을 휘두르시며 정화하셨다는
그 유명한 예루살렘 성전과 성지, 고풍스럽고 웅장한 유럽의 성전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나라들이 국경 폐쇄를 하고 있는 지금은 그 순간들이 그립고 꿈만 같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오로는,
우리가 바로 하느님의 성전이라고 말씀하십니다(1코린 3,17참조).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본당에도 제대로 갈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자주 방문하고, 가꾸고, 정화해야 하는 성전은
바로 우리 마음의 성전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이들이 이 은총의 사순절을 지내면서
주님의 말씀으로 내면의 성전을 정화해 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첫째 주간 - 3월 1~6일 까지 (사순 제2주간)
우리는 세례성사의 은총으로
하느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존재가 되었고,
빛나는 예수님과 같은 모습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 말씀의 빛으로
사물 너머에 있는 아름다운 세계를 관상하도록 초대하십니다.
하느님의 작품인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아 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성체조배를 바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