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예루살렘은 지금 그리스도교 일치주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 교회가 성탄이 늦어 한국이 일치주간 끝나는 1월 25일부터 이곳은 시작했는데 9일간이나 계속되네요.
하루 하루 매일 돌아가며 기도를 주도하는 곳에 가서 함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동방교회쪽은 신자들의 참여도가 없거나 낮고, 내부도 아주 어두워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작년보다는 더 진보했다지만 참여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거나 생각하지 않아
고전어로 그냥 기도를 해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더군요.
로마 가톨릭은 두 번 주도를 하는 데 어제는 이곳 성지에서
큰 역활을 하고 있는 프란치스코 작은 형제회 성지관구가 주도를 했고,
또 한번은 예루살렘 교구에서 주도를 합니다.
이 곳은 그리스도교 신자가 2.5%였는 데 점점 소멸되어 현재는 1.5% 밖에 안된다고 하네요.
이스라엘 정부측과 유대교, 무슬임 그리고 그 밖의 종파들로 인해 늘 보이지 않는 압박으로 긴장감이 높습니다.
성체조배 중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하도록 초대해주셔서 넘감사해요!~^^사랑합니다요🤗 울 수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