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 드리는 잔 꽃송이
제19일
십자가 밑의 마리아는 모든 것이 쓰러져 갈 때 최대의 희망을 발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착한 도둑에게 하신 말씀의 정확한 의미를 깨달으셨습니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천국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당신 아들의 말씀에 깊은 확신을 갖고 선택된 이들을 위해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셨습니다.
고통중에서 희망은 통고의 성모님의 길이었고, 거룩한 영혼들의 길이 되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성님들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영혼들의 구원에 협력하기 위하여 고통을 당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시련을 당하는 상황 안에서 하느님의 것이라는 생각을 항상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가끔 당신의 모든 쓴맛을 다 보게 하시고, 버림 받았다는 고통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이제는 하늘로부터 버림 받았다고 믿으며 탄식하고 연약한 마음으로 거의 마비 되어가며 괴로워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모든 실망을 극복하고 그분께 희망하였습니다.
오늘....
나는 성체조배의 첫 부분에서 이런면을 생각하고 나에게 적용시켜 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적 고통에 시달리는 모든 영혼들이 하느님께 대한 완전한 신뢰심을 갖도록 망덕송을 몇번 바치겠습니다.
망덕송
하느님, 하느님께서는 자비의 근원이시며
저버림이 없으시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바라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