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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자료
작성자
M.티모테아수녀
작성일
2011-01-06
조회
1016
하느님의 마굿간
냄새난다고 저마다 피하는 자리
하나 있었습니다.
곰팡내나고 축축하다고 누구도 있고 싶어하지 않는 자리
하나 있었습니다.
너무 좁아서 다리 한 번 뻗을 수 없다고
다들 입을 대는 자리 하나 있었습니다.
참 어두웠습니다.
그런데 오늘 밤
참 희한하게도
부러 그곳을 찾아오신 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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