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 일치 주간을 지내다.
성체조배를 통해 세상과 특히 이 곳 예루살렘 성지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제자 수녀들의 예루살렘 공동체는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교 일치주간 기도회에 참석했다.
성공회, 루터교, 정교회(아르메니아, 꼽트, 그리스, 에티오피아) 그리고 카톨릭 (로마, 그리스)교회가 함께 모여
9일 동안 장소를 옮겨 다녀며 기도를 했다.
기도는 대부분 오후 5시 시작하여 40-1시간 정도 소요되었으며 기도후에는 다과회가 있었다.
로마 가톨릭의 많은 수도자와 성직자들이 참여하였으며 가는 곳마다 참석자들로 교회 혹은 성당이 가득찼다.
이곳 그리스도인은 전체 인구의 2%를 차지하고 있다.
유대인이 가장 많은 숫자(70 % 이상)를 차지하며 회교도도 20 %가 넘는다고 한다.
아직도 정치적으로 종교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태이며 세계에서 순례객은 계속 온다.
이 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주님이 남겨주신 사랑과 일치를 체험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오늘도 성체의 촛불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