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시기의 유래와 의미>
재의 수요일을 비롯한 사순시기는 부활 준비하는 회개와 정화의 시기입니다.
재의 수요일인 13일부터는 교회 전례력으로 사순(四旬; 40일) 시기가 시작된다.
신자들이 사순 시기를 더욱 잘 이해하고 합당한 생활로 뜻깊게 지내도록
사순 시기의 유래와 의미, 전례, 생활 자세 등에 대해 알아보면
사순 시기는 부활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순 시기는 재의 수요일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그레고리오 1세 교황 (+604)때 부터 정착된 것이다.
그러나 재의 수요일부터 부활 전까지는 40일이 아니라 계산해 보면 46일이 된다.
그렇다면 왜 40일을 뜻하는 사순절이라 했을까?
단식재를 지킨 기간은 처음에는 부활 전 2일, 그 후에는 일주일(성주간 동안),
그레고리오 교황 때는 40일로 점차 늘어났다.
따라서 4세기 중엽 로마교회는 이를 연장해 부활 전 4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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