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11월 3일은 한국의 제자수녀로서 하늘나라 첫 시민
마리아 알렉산드라 수녀님 기일입니다.
위령성월이자 수녀님의 기일을 맞이하여
천주교 용인공원묘원에 다녀왔어요.
이곳에는 성바오로 수도회 임 프란치스코 수사님과
선한목자예수수녀회 이멜다 수녀님도 계셔서
바오로 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마리아 알렉산드라 수녀님께 인사드리면서 묵주기를 바쳤어요.
임 프란치스코 수사님께도 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 봉헌
주례는 임 프란치스코 수사님 동기인 안토니오 수사님께서 하셨습니다.
우리의 고해사제셨던 김대군 신부님 묘소에서...
붉게 물든 단풍이 참 예뼜어요~
단풍이 곱게 물든 용인을 바라보며
우리보다 먼저 가신 분들도 하느님과 함께
이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영혼을 물들이며
행복하게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천상시민이 되신 모든 바오로 가족이
저희를 위한 든든한 전구자가 되어 주고 계신다는
신뢰가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 줍니다.
주님, 모든 이들이
당신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