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구원의 문을 열어 주셨으니,
내전과 전쟁, 그 속에 일상이 되어버린 총성, 난민의 급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인류에게 교회가 언제나 기도 안에서 주님을 따르는 길을 선택하고 희망과
구체적인 연대를 실천하게 하시며 악의 유혹에서 지켜주소서.
- 정의를 사랑하고 참된 민주주의 꽃을 피우기 위해 목숨을 바치며 투쟁한
모든 이들의 희생이 남을 지배하려는 권력 앞에서 쓰러지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사과와 공감 사랑의 가치를 선택하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성령을 내려주소서.
- 다양한 중독에 시달리는 이들과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상대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살지 못하도록
악한 마음을 품고 마약을 건네는 어른들의 회개를 위하여 기도하며,
그로 인해 병든 청소년들이 인내로운 치료와 동반 속에서 새로운
꿈을 꾸게 도와주소서.
- 근간에 돌아가신 이들, 사건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한 이들,
세계 강대국들의 야심 속에 끝나지 않는 전쟁과 무력으로 희생당한 모든 이들이
이제는 하느님 아버지의 품 안에서 위안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님과의 일치를 이루며 대피정 중인 수녀들과
내일 스승의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잘 성장 되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는 모든 스승들과 축성 봉헌의 삶 안에서 복음적 가치를 살고 전하는
애화학교 수녀들의 헌신과 노고에 갚음이 되어주시고 영육의 건강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