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리아 알리나 수녀에게
로마, 1979년 성탄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복된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초자연적인 사랑으로 그대를 항상 기억하며, 아기 예수님의 발치에서 그대의 유일한 사랑이신 그분께 우리의 영원한 행복의 그 날을 위해 공로를 쌓게 해주시도록 매일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무익한 것들은 무관심하게 떨쳐버리고, 우리에게 유익한 것들은 지혜롭게 끌어안으면서 계속 걸어갑시다.
그분과 함께! 그분께서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우리보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며, 당신 자신까지 내어주신 그분을 향한 힘, 기쁨, 사랑을 주십니다!
깊은 사랑으로,
마리아 스콜라스티카 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