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재난지역으로 선정된 구례, 하동지역 주님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마을이 통째로 물에 잠기고 천여 마리의 소들이 죽거나 떠내려간 전남 구례에서도 복구 작업이 어렵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움이 손길을 보내주시기를... 복구작업이 순탄히 진행되도록 모든 위험에서 보호되기를 청합니다.
모든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락하고 따뜻한 집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빕니다.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정된 구례, 하동 지역은
지붕만 남기고 물에 잠겼던 집이 한두 채가 아닙니다.
불과 며칠 전만 해도 비바람을 가려주던 집은 보시는 것처럼 모두 부서져 잔해만 남았습니다.
2백여 명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키우던 한우는 1천5백 마리.
이곳에서만 소 4백 마리가 죽었고 6백 마리는 찾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큰 물에 떠내려간 소가 경남 하동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이 들리는가 하면...
지붕 위에 올라가 버티며 살아남은 소들도 정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쑥대밭이 된 마을에서 복구작업은 계속 되고 있지만, 축상 농가의 농민들은 망년자실입니다.
함께 기도로 동반합시다!!
출처 : 2020-08-12 JTBC 뉴스룸 , 뉴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