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5월 16일-17일 1박 2일의 여정으로 서울 본원에서
수도생활체험 피정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코로나'.
우리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수도생활은 저희에게는 일상이지만 성소를 고민하는 자매님들에게는 특별한 삶입니다.
일상과 특별한 삶... 그 경계를 허물며 하느님께서 주신 삶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부르심'의 은총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체험하는 피정이 되었습니다.
성모의 밤을 마치고 어둠이 가득 내린 수도원 정원에 '도란도란' 까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수녀님들과 만남 후 모두가 잠든 시간... 성체이신 예수님 앞에 머물며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주님께 대한 나의 마음을 고백하고 봉헌하였습니다.
17일 아침, 사도직방을 방문하여 수녀님들의 사도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활 제 6주일 미사 봉헌
미사는 서울대교구 소속 김태근 베드로 신부님께서 집전해 주셨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은 언제나 체조로 시작합니다^^
신부님께서 당신의 소중한 성소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정말 감동적이었던 성소 이야기!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자녀로 우리 모두를 부르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부르심의 길은 여러 가지이지만 주님께서 자매님들을 위해 마련하신
소중하고 특별한 길을
기도 안에서 잘 찾으시길 기도합니다.
"오하이오 고자이마쓰~ 오하요, 아노... 조는 인사발룡에 따라 일보노 선교노 가케 된 기므태근 신뿌사마입니다."
(번역:안녕히 주무셨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인사 발령에 따라 일본 선교를 가게된 김태근 신부입니다...)
첫 인사가 아직도 아른 아른거리네요................................ 신부님, 일본 가시기 전에........자주 오셔요!!!
까짓거... 바이러스 비켜라. 우리가 나가신다. 예수님께로!
수고하셨네요. 사진만보아도 행복해 보이시는군요. 모든 자매님들 계속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