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
2020년 8월 15일 성모 승천 대축일은 해방 7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해방과 더불어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공산주의 국가로 나누어지는
비극이 시작된 아픔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런 한반도의 분단과 겨레의 아픔을 신앙으로 극복하기 위해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님의 지향에 따라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는 파티마의 티없으신 성모 성심께 봉헌되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지향에 동참하며,
우리의 회심과 생명문화의 승리, 화해와 형제애
그리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오늘은 수련장 수녀님의 축일이기도 합니다.
수련자 자매님이 수련장 수녀님의 축일을 맞이하여
성모님 전례초를 정성스럽게 준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