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 송 일 시 -
첫방송 : 4월 5일 월요일, 오후 9:05
재방송 : 매주 월~토 오전 4:30, 오후 9:05
부활시기 성체조배는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대성전에서 촬영되었으며,
조정래 시몬 신부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세상을 위한 성체조배", 1924년부터 이 특별한 사명을 이어온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가 함께 합니다.
2021년 4월 셋째 주간(부활 제3주일)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죽음을 넘어
또 다른 세상으로 이어진
희망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오늘 저희의 삶의 무게가 힘겹고 고달프지만,
기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영원으로 이어지는 희망찬 내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신비 안에서
오늘 여기서부터 이미 영원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의 삶이
모든 이에게 희망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하면서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2021년 4월 둘째 주간(부활 제2주일) - 하느님 자비 주일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사랑 때문에
세상을 창조하신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사랑때문에
우리를 대신해서 당신 자신을 죽음에 넘기기까지 하신 자비하신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모든 이들이 당신께 돌아오기를
눈이 짓무르도록 기다리시는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당신의 자녀들과 함께 머물고자
성체성사로 우리의 음식이 되시고,
말씀이 되신 자비의 아버지이십니다.
이 거룩한 성체 앞에 머물러
아버지의 사랑깊은 마음을 알아 들을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2021년 4월 첫째 주간 (부활 팔일 축제)
하느님과 인간을 하나되게 하신 부활의 신비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교회는 이 놀라운 신비를 기억하고 재현하면서
부활의 기쁨을 서로 나누는 팔일 간의 축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참으로 고달프기만 합니다.
각박한 살림살이, 멀어져 가는 이웃, 지쳐가는 몸, 신앙의 위기마저 느끼며
고난의 시간을 살고 있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희망의 촛불을 밝히며
날마다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가장 풍성하게 은총을 베푸시는 이 시기에
성체성사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시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쳐있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새로운 생명의 불꽃을 내려주시길 청하면서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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