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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방송 11월 위령 성월 - 둘째주간 성체조배
11월 위령 성월 - 둘째주간 성체조배
주례: 이도행 토마스 신부님
사제 : 둘째 주간 초대말 (11월 9-14일까지)
하느님께서 선물로 주신 이 하루도 저물어 밤을
맞이하는 시간입니다. 잠은 죽음의 연습이고,
새로운 내일은 부활에 대한 희망의 연습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말씀을 따르는 성실한 오늘이 없다면
영원으로 이어지는 내일도 없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우리 마음에 모셔 들이고, 그분과 함께
말씀을 따라 걸어갈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행복은 오늘 여기서 시작됩니다.
(5초 정도의 침묵)
죽음에 대한 공포로 건강염려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초대합시다.
또한 이 밤에 임종의 고통 중에 있는 이들이 거룩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주도자: 시작성가는 가톨릭 성가 195번 “천주 성자 예수 흠숭합니다.”를 노래하겠습니다.
1. 제대 위에 성체를 현시하고 분향한다.
(사제는 성체를 제대 위에 모시고, 향을 피우고 분향한다.)
주도자: 모두 자리에 앉습니다 (잠시 침묵)
2. 묵상 기도 준비
허리와 가슴을 곧게 펴고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 봅니다. (여유)
성체의 빛으로 온 몸을 가득 채우듯이, 성체를 바라보면
깊이 숨을 받아 마십니다. 숨을 다시 주님께 되돌려 드리듯이
천천히 내쉽니다. (여유)
편안하게 호흡을 조절하면서 이렇게 기도합시다.
“나의 하느님, 저를 보시고
제 기도를 듣고 계신 당신 앞에 제가 있음을 믿습니다.” (X2)
(10초 정도의 침묵 )
성체조배는 마음이 혼란한 사람이 길을 발견하는 때입니다.
미천한 사람이 모든 것이 되어주시는 분을 만나는 때입니다.
복음 말씀으로 진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가르침 안으로 들어갑시다.
3. 묵상기도 - 첫째 주간 (11월 9-14일)
사제: 하느님의 모상을 지닌 인간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는
동물과 다릅니다. 사람은 하느님과 영원히 살기 위해 창조된 고귀한
존재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는 영원으로 가는 길로 우리를
안내하십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깁시다.
5절 “행복하여라 마음이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 온유한 사람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사랑으로 갚습니다.
폭력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잠시 여유)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 배워라(마태11,29)
하신 주님! 주님의 따뜻한 사랑의 온기로
경제적 어려움, 고통과 죽음에 대한 공포로 얼어 붙은
저희의 마음을 녹여 주소서.
저희도 이웃과 사랑의 온기 나누며,
서로 손잡고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회중 노래: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 마음이 온유한 사람들
그 사람들은 온 땅을 차리하리.
6절: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하느님 자녀들의 양식은 하느님의 지혜와 정의, 의로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주린 배를 움켜잡고 먹거리를 찾듯이 하느님의 정의를 갈망하고, 목말라하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잠시 여유)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요한 7,37) 하신 주님,
당신의 자녀인 저희가 영혼의 양식인 복음 말씀을 자주 읽고
묵상하여, 어둠을 비추는 등불이 되게 하소서.
회중 노래: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 정의에 목마른 사람들
그 사람들은 만족을 얻으리니,
주도자: 이어서 성체 강복이 있겠습니다.
4. 성체강복
성체강복 성가는 가톨릭 성가 192번/193 “지존하신 성체” 입니다.
╋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천상 양식을 주셨나이다.
- 한없이 감미로운 양식을 주셨나이다.
╋ 기도합시다.
이 기묘한 성사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저희로 하여금 항상 구원의 은혜를 느끼며
주님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 멘
성체 강복 (성체강복 후 사제와 교송으로 아래 기도를 바친다.)
○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 받으소서.
- 예수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 지극히 거룩한 예수 성심은 찬미 받으소서.
- 예수님의 지극히 보배로운 피는 찬미 받으소서.
○ 제대 위의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찬미 받으소서.
- 보호자 성령은 찬미 받으소서.
○ 주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지극히 자애로우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거룩한 잉태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마리아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동정녀요,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이름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마리아의 지극히 정결한 배필, 성 요셉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하느님은 천사들과 성인들을 통하여 찬미 받으소서.
○ 한국 순교 성인들의 신앙과 증거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마침성가는 가톨릭 성가 28번 “불의가 세상을 덮쳐도”입니다.
(사제가 성체를 감실에 모시는 동안 회중은 성가를 부른다.)
평화방송 녹화 일시: 2020년 10월 17일
묵상 자료 :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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