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시아 합창클럽 단원들이 여주에 있는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피정의 집으로 피정을 다녀왔다.
단원들 모두 함께 할 수 없어 8명만 가게 되었고, 이중 3명이 피정은 처음.
초보자가 많아서인지, 피정을 지도하는 데레사수녀님도 우리를 기초부터 지도하셨다.
해서 우리는 침묵피정에 많은 분량의 공부(?)아닌 공부를 하고 ....
그러나 수녀님들이 하시는 성무일도 중 아침기도를 '낭송'으로 듣는 멋진 체험도 하고,
여유롭게 마음 편히 앉아 성체조배도 하고,
함께 십자가의 길도 걷고, 스승예수상 아래 앉아 합창클럽 활성화도 논의하고 ...
각자 마음속의 예수님과 이야기도 하고.....
화창한 날씨와 푸르고 싱그런 자연 속에서 우리 각자는
무겁게 안고 갔던 고통을 주님앞에 다 내려 놓고 오는 마음은 너무나도 가볍고 행복했다고,...
예수님께 좀더 가까이 다가간 기회였다고, 말씀들 하시네요 .....
맛나게 먹었던 상추쌈도 기억나고, 야채밭 손질하시던 수녀님의 손길도 기억납니다.
우선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주님 바로 알기"
"거룩한 독서 Lectio Divina" 입니다.
1박 2일의 피정을 지도해주신 데레사수녀님께 감사드리며
주님 은총 많이 받은 우리는 행복한 마음으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 제벨라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