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께 드리는 잔 꽃송이
제15일
지극히 거룩하신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로 합당하시기 위해 원죄에 물들지 않으시고 은총이 가득하셔야 했으며 예수님의 모든 고통과 모든 영광에 결속하셔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는 하나 밖에 없는 당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말씀에 육화와 구원, 이 두가지 신비를 통해서 모든이들 보다 더 친밀하게 접근하셔야 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하느님의 어머니의 사명을 계속하도록 특별히 부르신 영혼들을 신앙의 신비에 참여시켜주시고 은총의 샘으로 더욱 가까이 가는 은총을 주십니다. "만일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오늘은....
규정에서 명하는 신심 행위들을 근면하게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천상의 샘 앞에 있는 작은 그릇처럼 내 마음이 열정으로 가득차서 하느님의 은총을 영혼들에게 부어 줄 수 있기 위해 하느님의 원의에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사도직을 하면서 다음의 화살기도를 자주 바치겠습니다.
"어머니시요 사도들의 모후이신 마리아여, 당신은 이 세상에 육화하신 하느님의 말씀을 주셨으니 당신을 위하여 당신 안에서 이행할 이 작은 사도직을 어여삐 보시고 강복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