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성체조배회 첫 미사
원주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창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006.04.23 발행 [868호]
원주교구는 사목국(국장 박상용 신부)과 피정회(회장 서월순)를 중심으로 최근 원주ㆍ제천지구에서 8주간 성체조배 기초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17일 원주시 가톨릭센터 마리아홀에서 신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용 신부 주례로 성체조배회 이름으로 첫 미사를 봉헌했다.
박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성체조배는 하느님과 대화를 통해 항상 기쁘고 감사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라면서 "교구와 각 본당 성체조배회를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사목국과 피정회는 24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와 7시에 삼척시 성내동성당과 동해시 천곡동성당에서 성체조배 기초교육(강사 강혜경 수녀,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을 실시한 다음 나머지 지구에서도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월순 회장은 "조만간 교구 성체조배회 임원진을 구성하는 등 교구 공식 단체로 등록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면서 성체조배에 관심있는 신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문의 : 033-765-4224(사목국), 010-9623-6979(서월순 회장).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