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영혼이고 싶다.
깨끗한 영혼이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스승님께 여쭈었더니
그 분은 맑은 영혼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영혼은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 영혼은...
겸손했습니다.
자신의 맑지 못함과 깨끗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있었고,
그것을 통해서 하느님께 나아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며
자기만 특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렇지 않냐고...말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을, 그리고 모두를 받아들였습니다.
맑음은 겸손함입니다.
그리고 겸손함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입니다.
스승님,
제 영혼 맑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