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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자료실
평화방송 2021년 5월 성체조배 묵상자료
5월 성체조배
2021년 5월 평화방송
주례: 황중호 베드로 신부님 (가톨릭 평화방송)
장소 :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첫째 주간 (생명주일)
(2021년 5월 3일(월) – 8일까지)
사제의 초대 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월은 성모님의 달, 가정의 달, 생명의 달입니다.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우리를 존재케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어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시다.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베푸신 은총 덕분에
우리는 한 분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어머니이신 교회의 품 안에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하느님의 가족입니다.
이미 우리 안에서 시작된 영원한 생명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믿음의 길을 충실히 걸으신 성모님의 도우심을 청합시다. (여유)
하느님을 떠난 이들이 교회로 되돌아 오고,
믿지 않는 이들이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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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간
(2021년 5월 10일(월) – 15일까지)
사제의 초대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월은 성모님의 달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영적 가족의 유대 안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다 하셨습니다. 죄책감과 좌절로 상처 입은 제자들을 기도와 사랑으로 돌보셨습니다.
부활의 체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교회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유언을 가슴에 새기고
실천하면서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동반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성모님의 간절한 기도에 믿음의 여정을 맡겨드립시다.
특별히 성당에도 마음 대로 갈 수 상황에서 신앙의 위기에
직면한 신자들이 하느님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성모님과 함께 은총을 청하면서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주도자:
시작성가는 가톨릭 성가 152번 “오지극한신비여” 1,2,4절 노래하겠습니다.
1. 제대 위에 성체를 현시하고 분향한다.
(사제는 성체를 제대 위에 모시고, 향을 드린다.)
주도자: 모두 자리에 앉습니다
2. 묵상 준비
편안하게 호흡을 조절합니다.
예수님 생명의 빛으로 온 몸을 가득 채우듯이 숨을 받아 마십니다.
천천히 숨을 내쉽니다.
숨과 함께 들어오는 빛을 의식합니다.
다시 그 빛을 천천히 되돌려 드립니다.
호흡을 조절하면서 내가 지금 누구 앞에 있는지 의식합니다.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의식합니다. (여유)
성체조배는 진실한 벗인 예수님을 찾아가는 때입니다.
성체조배는 자기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우리에게 말을 건네시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시간입니다. 그 말씀의 빛으로 자신을 되돌아 보고, 말씀이 마음 안에서 메아리치도록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첫째 주간 묵상
사제: 예수님께서는 요한 복음 15장 포도나무 비유를 통해
당신과 우리의 변치 않는 사랑의 관계를 드러내시며,
당신 안에 머물라고 간곡히 말씀하십니다.
말씀 안으로 들어가 우리를 향한 주님의 간절한 사랑을 만나봅시다.
주도자: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요한 15,1)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아버지 땅에 심겨진
‘참포도나무’가 되셨습니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저희를 위해 땅으로 오시어 참 생명 나무가 되어 주시고,
성실한 농부처럼 손수 돌보아 주시니,
당신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회중 노래: 내 안에 머물라, 내 안에 머물라, 생명의 말씀 안에
농부인 아버지, 우리를 돌보시네.
-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요한 15,4)
나무와 가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또한 가지는 나무의 속성과 다른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주님! 질그릇 같은 저희를 주님의 본성에 참여시켜 주셨으니,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회중 노래: 내 안에 머물라, 내 안에 머물라, 생명의 말씀 안에
나는 포도나무, 너희는 가지이니,
-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1)
가지는 뿌리와 나무로부터 수액을 전달 받지 못하면
아무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주님! 저희가 기도를 통해 은총 안에 머무르고,
사랑의 실천으로 열매 맺도록 인도해 주시니,
당신께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회중 노래: 내 안에 머물라, 내 안에 머물라, 생명의 말씀 안에
나없이 너희는 아무것도 못하리라.
- “너희가 많은 열매를 맺고 내 제자가 되면, 그것으로 내 아버지께서 영광스럽게 되실 것이다.” (요한 15,8)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은
우리 안에 머무르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열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아버지와 하나 될 수 없습니다.
주님, 그 길을 저희에게 열어 주셨으니, 감사와 찬미를 드립니다.
회중 노래: 내 안에 머물라, 내 안에 머물라, 생명의 말씀 안에
풍성한 열매 넘치게 맺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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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주간 묵상
사제:
요한 복음 15장은 예수님께서 죽음을 앞두고 제자들에게 남기신
유언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은 예수님 삶의 요약이고,
제자들이 이어갈 과업이기도 합니다.
사랑은 ‘하느님과 인간’ 그리고 ‘너와 나’를 하나되게 합니다.
주도자:
-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다.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 15, 9)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을 닮고 싶어 합니다.
저희도 당신을 닮아
사랑 때문에 자신을 낮출 수 있도록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회중 노래: 서로 사랑 하여라. 서로 사랑 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 하여라.
-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분의 사랑 안에 머무르는 것처럼,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요한 15,10)
사랑하면 더 많이 알고 싶고,
알게 되면 더 깊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 길로 저희를 초대하신 주님,
더욱 더 아버지를 알아 갈 수 있도록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회중 노래: 서로 사랑 하여라. 서로 사랑 하여라.
그 사랑 하느님 알게 하리라. 서로 사랑 하여라.
-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무를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고 또 너희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5,27)
하느님에게서 와서 하느님께로 되돌아 가는 운명을 지닌 사람은
오직 하느님으로만 채울 수 있는 깊은 심연을 안고 살아갑니다.
주님, 저희가 사랑의 실천을 통해 내면의 깊은 곳을
기쁨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회중 노래: 서로 사랑 하여라. 서로 사랑 하여라.
그 사랑 기쁨 넘치게 하리라. 서로 사랑 하여라.
-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5,16-17)
우리가 하느님을 찾기 전에 이미 하느님의 눈길이
우리 위에 머무르고, 하느님의 손길이 우리를 이끄십니다.
저희를 뽑아 주신 주님, 서로 다른 너와 내가 하나 될 수 있도록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회중 노래: 서로 사랑 하여라. 서로 사랑 하여라.
그 사랑 마음 새롭게 하리라. 서로 사랑 하여라.
3. 성체강복
주도자: 이어서 성체 강복이 있겠습니다.
성체강복 성가는 가톨릭 성가 191번 “지존하신 성체”를 부르겠습니다.
(성체 강복 예식은 맨 뒤 장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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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주간 (예수 승천 대축일)
(2021년 5월 17일(월) – 22일까지)
사제의 초대 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40일 동안 여러 곳에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제자들 마음 안에 부활의 신앙이 싹트도록 동반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도들에게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라는 사명을 주시고, 하늘로 오르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고 하신 마태오 복음의 마지막 말씀을 기억해 본다면
예수님은 멀리 하늘로 떠난 것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더 새롭고 완전한 모습으로
당신을 받아 들이는 사람들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여유)
말씀과 사랑 안에서 하나되는 길을 열어주신 하느님의 빛으로
만물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넷째 주간 (성령강림)
(2021년 5월 24일(월) – 31일(월)까지)
사제의 초대 말: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령강림 대축일로 50일의 긴 부활 축제를 마치게 됩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사도들과 함께 다락방에서 성령의 오심을
기다리며 기도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성전 삼아 머무시면서 우리와 함께
주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주님의 성령 안에서 한 가족을 이루는 우리가 충실한
협력자가 될 수 있도록 특별히 성모님의 전구를 청합시다.
사랑을 먹고 자라야 하는 아이들, 위로가 필요한 병자들,
온갖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이 없는 마음 괴로운 이들에게
부드러운 성령의 손길을 내려 주시길 청하면서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주도자: 시작성가는 가톨릭 성가 198번 Pie Pellicane 입니다.
제대 위에 성체를 현시하고 분향한다.
(사제는 성체를 제대 위에 모시고, 향을 드린다.)
주도자: 모두 자리에 앉습니다
묵상 준비
허리를 곧게 펴고 자세를 바로 잡습니다.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면서 몸에 긴장을 풉니다, (여유)
성체의 예수님께서 보내주시는 숨을 받아 마십니다.
숨이 들어오는 따뜻한 온기를 느껴봅니다.
숨을 되돌려 드리듯이 천천히 내쉽니다.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동반합니다.
우리 안으로 들어오는 숨을 미소로 맞이합니다.
다시 오기를 기다리며, 숨을 내보냅니다.
숨결처럼 오고 가시는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계심을 의식해 봅니다.
모아진 마음으로 이렇게 기도합니다.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X 2
성체조배는 신부가 영혼의 신랑을 만나는 때입니다.
신랑이신 말씀께 귀를 기울입시다.
셋째 주간 묵상 (예수 승천 대축일)
사제: 예수님의 승천은 마침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하늘은 하느님의 방법으로 통치할 수 있는
믿는 이들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대사제이신 예수님의 기도 안으로 들어가
그분께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인지 관상합시다.
◎ 후렴: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시편 47, 6)
- “저는 땅에서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였습니다. 아버지, 세상이 생기기 전에 제가 아버지 앞에서 누리던 그 영광으로, 이제 다시 아버지 앞에서 저를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요한 17, 2-5)
대사제이신 예수님, 당신의 간절한 바람은
당신 안에서 모든 피조물이 본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놀라운 은총을 얻어 주신 예수님!
오늘도 저희를 통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
-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이들을 악에서 지켜 주십사고 빕니다. 제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들도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요한 17,16-17)
대사제이신 예수님, 당신의 간절한 바람은
저희가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된 저희가 세상과 악의 유혹을 이기고
진리의 말씀으로 날마다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당신의 간절한 이 기도가 날마다
저희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 “거룩하신 아버지,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 아버지께서 제 안에 계시고 제가 아버지 안에 있듯이, 그들도 우리 안에 있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요한 17, 21)
대사제이신 예수님, 당신의 간절한 바람은
모든 사람이 하느님과의 친교 안에서
완전한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 저희도 당신과 한 마음이 되어 기도합니다.
세상이 길 진리 생명이신 당신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
- “저는 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을 알려 주었고 앞으로도 알려 주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저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 25-26)
대사제이신 예수님, 당신의 간절한 바람은
모든 이가 사랑이신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온 세상에 가서 복음을 선포하라고 명하신 예수님!
저희가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하느님의 얼굴을
세상에 보여주는 증거자가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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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주간 묵상
사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얻어 주신 영원한 생명은
성령의 빛 안에서만 피어나고 성장합니다.
성령의 도우심 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시도록 성령의 은총을 온 마음으로 청합시다.
◎ 후렴: 오소서 성령이여, 우리 맘에 오소서. 오! 사랑의 성령이여!
오소서 성령이여!
- 두려움의 성령을 청합시다.
“그들은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호수까지 복종하는가?”(마르 4,41)
두려움은 경외심입니다. 경외심의 원천은 성부와 성자가
서로의 아름다움을 관조하면서 터져 나오는 경탄입니다.
주님! 만물 안에 계신 하느님을 발견하고
감탄할 수 있도록 두려움의 성령을 보내주소서.
효경의 성령을 청합시다.
“여러분은 사람을 다시 두려움에 빠뜨리는 종살이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자녀로 삼도록 해 주시는
영을 받았습니다. 이 성령의 힘으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하고
외치는 것입니다.” (로마 8,15)
주님! 저희에게 사랑의 성령을 보내 주시어,
하느님을 닮아 사랑이 되게 해 주십시오.
그렇게 사랑이 되어,
일상 안에 감추어진 당신의 사랑을 발견하게 하소서.◎
- 지식의 성령을 청합시다.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에페소서 4, 13)
주님! 저마다의 진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은
혼돈을 만들어 냅니다. 저희에게 지식의 성령을 내리시어,
성경의 진리로 양식을 삼게 하소서.
- 굳셈의 성령을 청합시다.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능력에서 오는 모든 힘을 받아 강해져서,
모든 것을 참고 견디어 내기를 빕니다.”(콜로새 1,11)
주님! 저희에게 굳셈의 성령을 보내시어,
분심으로 가득한 기도를 그만 두고 싶을 때,
이 유혹을 이겨낼 용기를 주소서.
세속의 화려한 유혹과 영적 나태함으로
저희 안에 사랑의 불꽃이 꺼져 갈 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소서.◎
- 일깨움을 주시는 의견의 성령을 청합시다.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요한 14,26)
주님, 의견의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에게 주신 고유한 향기로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이웃을 통해 저희가 가야할 길을 알려 주실 때
주님의 목소리를 알아 듣게 하소서. ◎
- 통달의 성령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에페 1,8)
주님, 저희에게 통달의 성령을 보내시어
기도를 통해 주님의 빛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주님의 빛으로 주님의 진리를 알아 보게 하소서.
알아 본 진리를 삶으로 실천하여 증거하게 하소서. ◎
- 지혜의 성령을 청합시다.
“너희는 명심하여, 변론할 말을 미리부터 준비하지 마라. 어떠한 적대자도 맞서거나 반박할 수 없는 언변과 지혜를 내가 너희에게 주겠다.”(루카 21,14-15)
주님! 지혜의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가 주님 안에 머물면서
주님의 눈으로 보고, 주님의 귀로 듣고,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
주도자: 이어서 성체 강복이 있겠습니다.
오늘 하루를 선물로 주시고, 동행해 주시는 주님의 축복을 받읍시다.
4. 성체강복
성체강복 성가는 가톨릭 성가 193번 “Tantum ergo” 입니다.
╋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천상 양식을 주셨나이다.
- 한없이 감미로운 양식을 주셨나이다.
╋ 기도합시다.
이 기묘한 성사로 주님의 수난을 기념하게 하신 하느님,
비오니, 저희로 하여금 항상 구원의 은혜를 느끼며
주님의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공경하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 멘
성체 강복
(성체강복 후 사제와 교송으로 아래 기도를 바친다.)
성체 강복 (성체강복 후 사제와 교송으로 아래 기도를 바친다.)
○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 참 하느님이시며, 참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찬미 받으소서.
● 예수님의 이름은 찬미 받으소서.
○ 지극히 거룩한 예수 성심은 찬미 받으소서.
● 예수님의 지극히 보배로운 피는 찬미 받으소서.
○ 제대 위의 지극히 거룩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은 찬미 받으소서.
● 보호자 성령은 찬미 받으소서.
○ 주님의 거룩하신 어머니, 지극히 자애로우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의 거룩한 잉태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마리아의 영광스러운 승천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동정녀요, 어머니이신 마리아의 이름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마리아의 지극히 정결한 배필, 성 요셉을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 하느님은 천사들과 성인들을 통하여 찬미 받으소서.
○ 한국 순교 성인들의 신앙과 증거를 통하여 하느님은 찬미 받으소서.
첫째 주간 마침성가 가톨릭 성가 35번 “나는 포도나무요”
둘째 주간 마침성가 가톨릭 성가 414번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셋째 주간 마침성가는 가톨릭 성가 137번 “부활하신 주 예수”
넷째 주간 마침성가는 가톨릭 성가 144번 “주의 얼이”
#평화방송 #성체조배 #스승예수의제자수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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