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 21일 3일동안 "프란치스코 경제 대회" 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지향에 따라,
젊은 경제인과 기업인들이 전 지구적 변화의 과정을 증진하기 위한 만남의 자리가 이뤄줬고,
전 세계 115개국의 젊은 경제인 및 기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무사히 진행된 이 대회에 대해 주님께 감사드리며,
"발전의 척도는 '인간다움'이라는 이라고 말씀하시는 교황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프란치스코의 경제'가 '젊은이들의 꿈이 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기도로 동반합시다!!
젊은이들의 꿈이 실현될 ‘프란치스코의 경제’
아시시에서 열린 ‘프란치스코의 경제’ 대회를 마치며 전 세계 젊은이들이 강조한 내용을 실현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젊은이들은 ‘프란치스코의 경제’ 대회를 통해 불평등과 불의에 반대하고 고통받는 약자의 편에 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새로운 사회경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외쳤다. 「바티칸 뉴스」는 젊은이들이 강조한 내용과 관련해 신학자 파올로 베난티 신부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Luca Collodi, Gabriella Ceraso / 번역 이재협 신부
“불평등, 약자를 양산하는 비인간적 정치, 부패 경제, 약탈적 금융에 반대합니다.” 지난 11월 21일 토요일 아시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란치스코의 경제’ 대회에 참여한 전 세계 젊은이들은 대회를 마치면서 시민, 경제인, 정치인을 향해 이 같이 강하게 외쳤다. 이들은 장기적이고 미래 지향적 시선을 견지하면서도 유토피아적 시선은 경계했다. 이들의 외침은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까? 「바티칸 뉴스」는 ‘프란치스코의 경제’에 참여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이번 대회에서 나눈 응답과 균형을 살펴보기 위해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 생명윤리 교수 파올로 베난티(Paolo Benanti) 신부와 일문일답을 나눴다. 베난티 신부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련한 이번 대회에 참여했다.
[전문보기]를 클릭하시면, 파올로 베난티 신부와의 일문일답 및 전체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의 경제” 대회... 교황, 젊은 경제인들에 “발전의 척도는 인간다움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에 따라 개최된 ‘프란치스코의 경제’ 국제 대회는 온라인 화상 연결을 통한 회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 115개국의 젊은 경제인 및 기업가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교황의 영상 메시지로 막을 내렸다. “사랑하는 젊은이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형제됨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교황은 이를 통해 연대의 미래를 위한 착한 사마리아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Amedeo Lomonaco / 번역 박수현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프란치스코의 경제” 대회가 종점이 아니라 “과정의 첫 시작점”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월이 아닌 11월 19일 목요일 아시시에서 개막한 이 국제 대회에 젊은 경제인들과 기업가들이 참석했다. 교황은 (젊은이들의 목소리야말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잠재워지고 무감각해질 수 있는 피상적이며 덧없는 소음 그 이상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종점이 아니라 “소명, 문화 그리고 약속”을 함께 수행하도록 요청하는 “과정의 첫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