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 +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10월 4일 ‘형제애와 사회적 우애’에 관한 회칙 「모든 형제들」을 발표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는 회칙에서 그리스도인과 선의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존엄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형제자매로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교황님의 회칙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박동호 안드레아 신부님(서울대교구)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11월 21, 28일 두 주간에 걸쳐 교황님의 회칙의 전반적인 흐름과 그 안에 담긴 메세지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신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총 287개 항으로 구성된 회칙은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누가 진정한 이웃인가?하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교황님께서는 코로나 19를 포함해 정치적, 경제적인 어려움 앞에서
인류 공동체가 서로에게 어떻게 이웃이 되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호소하십니다.
“사랑은 자비로운 행동의 연속 그 이상이다.
타인에 대한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그들의 삶에서 최고의 것을 찾도록 움직인다.
서로에 대한 이러한 관계를 함양함으로써
우리는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사회적 우정과 모두에게 열린 우애를 가능케 할 것이다.”(94항)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시대 교회 안에서 살아가는 저희의 삶을 다시 돌아볼 수 있도록 일깨워주시고 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교회 안에서 파수꾼으로 살아가시는 신부님의 사명에 대해 주님과 신부님께 감사드리며, 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육의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