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가 놓고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라 안 밖 그리고 세상의 곳곳의 어려움...
특히나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더 멀게 하는 듯했던 코로나 19...
부활대축일 미사조차 함께 모여 봉헌할 수 없었던 이 어려움 한가운데...
주님께서는 더 바짝 가까이 다가오시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곳 수도원도 조용한 분위기 안에서 이 팔일 축제의 기쁨을 소박하게 나누고 있습니다.
수도원을 한번 둘러 보았습니다.
부활 메시지가 가득한 게시판으로 가 볼까요??
저희 수도회는 국제 수도회여서 이렇게 부활이되면,
전세계에서 도착한 부활의 기쁨을 담은 인사를 주고 받는 답니다.
이탈리아, 바티칸, 예루살렘, 프랑스, 캐나다, 일본 등지에서 온 소식이 가득하네요 ^^
아 그리고...
조각 조각 종이를 모아 우리의 시선을 모으는 작은 사랑이 참 감사합니다...
이것이 저희가 나누는 기쁨이랍니다..
오래된 시트지를 사용해서 병아리가 자꾸 떨어져요 ^^
귀여운 병아리들이 재활용 종이를 활용해 만든 큰 알을 깨고 나왔네요 ^^
지나가다 주운 돌멩이에 말씀을 새겨 놓기도 합니다.
그냥 돌멩이는 아주 사랑스런 하나뿐인 돌멩이가 되어, 말씀 앞에 놓이게 되었네요.
회랑을 지나 성당으로 한번 이동해 보겠습니다. ^^
햇빛을 보여주려고 무거운 화분을 이곳에 옮겨 주셨네요 ^^
매일 매일의 노고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
드디어 성당에 도착!!!
전례 시기를 알리는 배너가 부활 분위기를 확 드러내네요 ^^
항상 그 정성에 감사합니다.
대성당에서 계속 기도가 이어지고 있네요.
여러분의 마음과 지향을 이곳에 놓아주세요...
기도 지향 신청하기 : http://www.pddm.or.kr/?page_id=686
주님의 자비가 여러분과 여러분이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모든 이에게
가득가득 내리기를 기도드립니다.
우리의 작은 사랑으로,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우리 자신이 자비가 되어 주는
귀한 주님 사랑의 날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아멘!!!
사회적거리두기에도 기도로써 모든이를 품에안은 제자들의 삶❣❣은 죽복의삶입니다 😅늘 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