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성체조배는 평화방송 경당에서 촬영되었으며, 조정래 시몬 신부 (cpbc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사장)께서 함께 해 주셨습니다.
"세상을 위한 성체조배", 1924년부터 이 특별한 사명을 이어온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가 함께 합니다.
넷째 주간 - 2월 22-27일 까지 (사순 제1주일)
인류의 첫 조상 아담은, 하느님과 함께 지낸 동산에서
자신을 선택하라는 유혹에 넘어가 광야로 쫓겨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광야로 오신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말씀으로 유혹을 이기고,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동산의 문을 여셨습니다.
말씀으로 유혹을 이기신 예수님께
유혹을 이기는 법을 가르쳐 주시길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셋째 주간 - 2월 15-20일까지 ( 연중 제6주간 / 17일 재의 수요일)
사순절은 참으로 은혜로운 때이며, 구원의 날입니다. 사순절은, 우리를 당신의 영원한 사랑 안으로 초대하시는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마음에 새기는 때입니다.
사순절은, 당신의 외아들을 내어 주기까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는 때입니다.
사순절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열정적인 사랑에 기도와 단식과 자선으로 사랑의 응답을 드리는 시기입니다.
그리스도라는 희망 없이 고단한 삶에 지친 인류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둘째 주간 - 2월 15-20일까지 ( 설)
하느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시니 참 좋았다.”(창세 1장 참조)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이 만드신 모든 피조물을
가슴에 새기시고, 번성하도록 복을 내리셨습니다.
모든 피조물에게 내리신 하느님의 축복은
오늘도 복을 빌어주는 사람들을 통해 계속 이어집니다.
우리는 참으로 힘겹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덕담을 나누는 설 명절을 지내면서
가난한 이들, 지친 의료진들, 병자들의 울부짖음 그리고
‘성전’이 그리운 우리의 마음을 하느님께 아뢰고,
그분의 축복을 청하며,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
첫째주간(2월1일~2월6일)
교회는, 성탄 이후 40일이 되는 2월 2일을 주님 봉헌 축일로 지냅니다. 이 날은, ‘교회의 눈동자’인 수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축성 생활’의 날이며, 한 해 동안 기도와 전례 때 사용할 초를 축복합니다. 촛불은 그리스도의 현존을 상징하고, 구원자 그리스도의 삶과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 우리의 소명을 기억하게 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는 소명을 사는 수도자들과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자신을 태워 빛을 전하는 사명에 충실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서 이 성체조배를 바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