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치아 빌라레알 수녀에게(베네수엘라)
첫서원 1977년 3월 25일, 종신서원 1983년 8월 7일
착한 마리아 레티치아 수녀에게
이 세상에서 하느님께서 원하시지 않고 허락하시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 안에서 그대의 선과 성화를 위해 모든 것을 예비하시며 허락하시는 그분의 자비로우신 손길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의 뜻을 사랑하고 모든 것에 항상 감사 드리면서, 그분께 받은 모든 것을 감사의 마음, 침묵으로 그분께 오롯이 봉헌하고 그분에게서 모든 것을 받으십시오.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기고, 스승님께서 그대에게서 바라시는 완덕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 안에서 그대는 마음과 영의 평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많이 사랑하십시오. 그대의 환상으로 무익한 생각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끊임없이 그대의 내면 깊은 곳에서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반복하십시오. 이 내적 훈련은 항상 그분께서 그대를 차지하시도록 해줄 것이고, 천상 스승의 제자 수녀의 성소에 충실하고 행복하게 해줄 것이며, 큰 공로를 쌓아 천국에서 뛰어난 자리에 이르게 해줄 것입니다.
깊은 사랑으로,
마리아 스콜라스티카 수녀.